[Arch] 한글 입력기 ibus-hangul

이전에 님프(nimf) 입력기를 소개한 바가 있으나, 아쉽게도 현재는 지원 종료... 상태이며

직접 컴파일을 통해서 사용해야하기에 롤링 업데이트인 아치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상태이다.

만약 내가 직접 코딩할 실력이 된다면, 직접 개발을 해볼테지만 실력 또한 미비하여

대체 입력기가 필요하다. 리눅스에서는 항상 한글입력기가 문제인 것같다.

그래서 오늘은 그중에서 설정이 간편하며 가장 무난한 입력기인 ibus - hangul 입력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0. 설치 환경

이부분은 조금 중요하다. 내가 직접 겪은 바인데, wayland와 x-org 서버 환경에서 차이가 조금 있다.

gnome 의 경우 현재 기본적인 display server는 wayland server 로 알고 있다. 

물론 위의 두 환경 모두 설치시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vim 에서 한글 입력시 wayland는 모아치기 (자음 - 모음 - 자음) 시 다음 입력 글자에 영향을 주나,

x-org 에서는 전혀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편하게 입력이 가능하다.

만약 vim에서 한글 입력이 빈번한 경우에는 xorg 서버 환경에서 설치하는게 맘편하다.

만약 wayland에서 이미 설치한 경우에는 configure 파일들 일절 삭제 후 다시 xorg 서버에서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1. 설치하는 방법

이면 딸린 패키지로 ibus가 자동으로 설치되니 위의 명령어만 사용하도록하자

2. application 설정 방법

먼저 applications 에서 ibus-preferences 에 들어간 다음

[기본설정]

'input-method' 탭에서 'ADD' 클릭 후 'others/korean/hangul'을 선택

[shift + space 로 한/영 변환 설정]

'General'탭에서 'modifier' 를 'shift' 로 체크 변경하고 'apply' 로 적용

이러면 application 에서의 설정은 끝났다.

3. 시스템 설정에서 설정하기

Gnome의 경우 'Region & Language' 에 들어가서

 

1. '+' 버튼을 누른 후 'others' 에서 'korean' 중에 'korean(hangul)'을 추가

 

2. 이후 상단바에 A 가 생긴 것을 확인

 

3. A를 클릭 후 korean(hangul)로 변경

 

4. '한' 으로 변경을 확인

 

5. 다시 '한'을 누른 후, hangul mode 를 켜주면 끝난다.

 

 

+ (한/영) 키로 바꾸는 방법

 

'Region & Language' 에서 hangul 을 탭하면, 우측 하단에 설정 버튼이 있다.

 

여기서 변환키 add 한 다음 '한/영 키'를 누르면 잡힌다. 그대로 확인 후 실행하면 된다.

4. 후기

제일 무난한 입력기인 ibus 한글 입력기를 소개해봣다.

현재 까지 업데이트 되는 한글 입력기중에서는 ibus 가 가장 활발하고 무난하기에 현재도 사용중이며

다른 입력기는 잘 설치안한다.

예전 우분투에서는 uim 을 사용했으나, 아치에서는 패키지uim-byeoru 자체가 없기에 설정이 귀찮다.

그냥 맘편하게 쓰려면 ibus를 사용하기를 바란다.

p.s. 페이스북에서는 입력이 매우 힘들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적화가 덜 됐다고 생각된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정상적으로 입력이 되며, 심지어 지금 티스토리 글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좀 반성하자.. 페이스북아...

p.s. 우분투에서는 이러한 과정 없이, Language pack 같은 것을 설치해주면 알아서 잘 잡아준다.

추가로 키만 설정하면 끝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