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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정보처리기사 1회] 실기 합격 수기 본문

Daily life

[2018년도 정보처리기사 1회] 실기 합격 수기

bossm0n5t3r 2018. 5. 25. 09:47

저번 1회의 필기에 이어서 응시자격서류를 제출하고 바로 접수한 1회 실기.


그 결과가 5월 25일 09시에 발표되었다.


결과는 바로...





80점으로 합격!


가채점한 결과보다 높게 나와서 당황했지만, 가채점을 엄격하게 했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무사히 합격한걸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번에도 나름대로의 공부한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1. 공부한 책





시나공 2018년도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을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공부한 책은 포스트잇 덕지덕지 붙어있고, 어딘가에 쳐박아 둬서 찍기가 귀찮아서 생략한다)


보통 TOP 2 인 시나공과 이기적 중에서 고민했으나, 아무 생각없이 시나공 고른 것 같다.


필자는 시나공 책만 봤기때문에 이기적이랑 비교할 수는 없다.


아마 둘이 비슷할터이니 직접 서점가서 보기 좋고 (이쁘고) 내용이 더 눈에 들어오는 (이쁜) 책을 구매하길 바란다.


일단 계속 봐야할 책이기때문에 디자인부터 질리면 답이 없는건 사실이다.



2. 준비 기간



책을 구매한 시기를 보니, 3/11 에 교보에서 주문한 것으로 나와있다.

(결국 위에선 직접가서 고르라고했지만, 난 위험을 감수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용기있는 자들은 후기만으로 책을 골라보시길...)


아마도 어차피 봐야할 실기때문에 미리 구매한 것 같다.


역시나 공부 계획표를 보니, 3/18 (SUN) 부터 처음 언급되어있다.


3/18 ~ 4/14 일까지 28일, 정확히 4주 공부한 셈이다.



3. 공부 계획



이번엔 계획이랄것도 없었다.


실기는 필기와 달리 기출문제가 매우 희박(?) 하고 심지어, 2017년도 부터 실기가 개정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없었다.


다행히 시나공 실기 책을 구매하면 인증을 통해서 2017년도 실기 기출 문제를 볼 수 있니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였다.


심지어 필기 합격 발표 후 바로 공부를 시작한다고 해도 준비할 수 있는 기간도 4주정도인데,


실제 책을 보면 장난아니게 두껍다... 바로 시작해야했다.


처음 패기로 시작한 1달 동안의 목표는 실기 책 2권 끝내기 였으나... 


역시나 게으름때문에 시나공, 이기적 2권을 끝내기는 커녕 시나공 한 두번 겨우 보는걸로 시험쳤다.


추후에 세운 계획은 책 통째로 외우기. 그게 답이었다.



4. 공부 과정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실기 문제집의 경우 다음과 같이 크게 4과목으로 나눠져있다.


[1과목] 실무 알고리즘 응용


[2과목] 데이터베이스 실무 응용


[3과목] 업무 프로세스 실무 응용


[4과목] IT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관리, 전산 영어


먼저 필자가 추천하는 공부 순서는 1과목 (1주) - 3과목 (하루) - 2과목 (1주) - 4과목 (2주) 이다.


필자의 경우 비전공자이나, 수학 과목을 전공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알고리즘 공부가 쉬웠던 편이었다.


따라서 연습문제 풀어보는 것으로 충분했으나, 만약 본인이 생각하기에 알고리즘 공부가 버겁다고 생각되면


유튜브를 통해서 강의를 들어보거나, 혹은 주변에 잘 아는 친구를 1주일정도 붙잡아서 해결하기를 바란다.


물론 강의를 듣는 사람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니 여러 방법을 통해서 알고리즘 제대로 해결하기를 바란다.


실제 실기에서 시나공때 연습했던 문제가 출제돼서 상대적으로 쉽게 풀었었다.


그리고 C, JAVA를 알아야 하는데, 엄청난 수준을 요하지는 않는다. 이것때문에 따로 언어를 공부할 필요까지는


개인적으로 느끼지 못했다. 연습문제를 풀 정도로만 열심히 공부해보자.


C, JAVA의 경우에는 인터넷 자료가 어마어마하니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3과목인 업무 프로세스는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뿐이다. 즉 업무 처리 알고리즘을 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과목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보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하루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실제 실기에서도 지문 보고 해석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제 제일 큰 문제인 2과목과 4과목이다.


2과목의 경우에는 필기때 잠깐 나왔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실무적 내용이 들어가있다.


즉 직접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하는 SQL 을 배우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SQL을 나는 처음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예제문을 통째로 외웠다. 이때부터 암기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그 다음은 이제 최신 IT 용어인데... 실제 시험에서 이 부분을 외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어떤 수준까지 외워야 하냐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보고 용어를 정확히 맞춰야 하며, 용어를 보고 어떤 기술인지 대충 아는 정도까지는 알아야한다.


실제도 1차 실기에서는 두 유형이 모두 나왔다.


심지어 시험에서는 시나공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최신 IT 용어가 아닌 용어도 나왔으나,


지문을 통해서 용어를 추측해서 맞추는 경우도 있었으니... 어느 정도 운도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시나공은 과목에서 각 세션별로 A, B, C, D 로 나눠져 있다.


처음엔 당연히 전부 다 봐야지! 해놓고 나중에는 A, B 우선으로 보고 C, D는 나중에 넘기면서 봤다.


하루에 보통 6시간정도 봤던 걸로 기억한다. 별다른 공부도 없었기 때문에 실기만 준비했었다.



5. 시험 당일



준비물 : 수험표, 파란 볼펜, 검정 볼펜, 주민등록증


(볼펜은 둘 중 하나만 쓰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파란 볼펜을 즐겨 사용하기에 가져갔으나 혹시나 안된다고 할까봐 검정색도 가져갔다.)

(물론 시험장에서는 문제없이 파란색을 사용했다.)


실기는 집에서 거리가 먼 곳이라서... 필기와 마찬가지로 밤새고 갔던걸로 기억한다.


도착하면 해당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고사장에 입실하면 된다.


짜증나게 고사장이 건물 꼭대기라 투덜거리면서 올라갔던걸로 기억...


화장실도 미리 위치 확인해서 마지막 타이밍에 일보고 왔었다.


시험지는 달랑 1부만 배부하며, 답안지는 별도로 없고 시험지에 답안을 적는 구역에 답안을 적으면 된다.


별도로 연습장 배부도 없으며, 시험관이 안내해주지만 시험지 내부에 연습장 공간을 사용하면 된다.


즉 시험지가 쪽당 구성이 보통 문제 구역, 답안 구역, 연습 구역이며


문제가 긴 경우에는 답안이 다음 쪽에 있고 하는 방식이다.


말로 해서 애매하지만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고 가서 보면 아~ 그렇구나한다.


시험볼 때 요령이라고 할것까지도 없는데, 답이 있는 쪽이 있고 없는 쪽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처음에 풀고 확신이 선 답안을 적었으면 연습장에 ○ 체크, 애매하면 △, 모르면 X 표시를 해놨으며


마지막에는 모든 쪽에 표시가 O인지 확인후에 제출했다.


그리고 답안에 대문자 소문자 이런건 모두 시험지에 안내사항에 있으며,


시나공 책의 앞부분에도 유의사항에 포함되어있다. 생각보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것...


나같은 비전공자도 당회에 필기 실기 다 합격했으니,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힘내시길...





자료의 경우에는 별도의 사이트에서 얻은 것 없이 오로지 시나공 홈페이지를 통해서 얻었다.


아마 이기적 책에서도 별도로 제공할테니 잘 참고하기를 바란다.




필자와 같이 실기를 접수하고 난 후 개명 판결이 난 경우에는


시험장에 직접 개명사실이 확인되는 주민등록초본을 가져가서 시험장의 감독관에게 사실을 말씀드린 후 제출하면 된다.


그 후에 확인서 같은 곳에 서명하라고 하면 서명 후 처리가 끝난다.


실제로 이렇게 처리한 후에 또 연락이 와서 제출하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관리가 안되는 건지 애매모호하다.


물론 다시 제출하지 않고 어떻게 잘 처리가 되었다.


큐넷 사이트에서도 발표되기 바로 전 (?) 쯤에 개명처리 되니 너무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